2012년 7월 29일~8월3일까지 어중띤 5박6일이었는데 기내 1.5박이었습니다;;;
인원은 저랑 와이프, 11살 초딩5학년 아들놈입니다. 완전 휴양으로 간거라
그 흔한 마사지나 투어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오직 풀빌라에서 놀고 먹기;;;;
항공과 숙박은 인어스투어 통해서 예약했고 항공사는 저질 비지니스에어였습니다.
(대신 인어스투어에서 소개해주셔서 성수기 치고는 매우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
도착날 공항 픽업과 마지막날 시티투어+공항센딩 차량렌탈은 사우스타이에서 했구요.
푸켓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 업체 모두 강추 입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에 한국 도착했는데 곧 까먹을까봐 후다닥 제가 궁금해 했었고
푸켓가셔서 아난타라나 마이카오비치 묵으실 분들도 궁금해 하실만한 내용들
생각나는데로 추려보겠습니다.
1. 우선 저희는 푸켓 도착이 새벽 1시 경이어서 바로 아난타라로 안가고
홀리데이인 마이카오에서 반박(그래도 요금은 1박;;; 비용은 아난타라보다 매우저렴;;;)하고
오후에 아난타라로 이동했습니다.
모든 숙박에 아들놈은 만 12세가 안된터라 추가요금없이 조식비용만 부담했습니다.
그나마도 홀리데이인 마이카오에서도 조식비 안받았고
(왜 안받냐고 물어봤더니 프로모션이래유;;; 예약할때 듣도 보도 못한 프로모션;;;)
아난타라도 3번 조식을 섭취했는데 2번 밖에 안받더라구요;;;
아난타라 아동 조식비용은 1끼에 550바트 정도 합니다.(비싸죠?? ㅎㄷㄷㄷㄷㄷ)
기왕 먹는거 얘기하는 김에 제가 본거 다 말씀드리져,뭐 ㅎㅎ
아난타라는 식사비용 비쌉니다.
저녁 메뉴는 왠만한 스테이크 나오는 코스는 1인당 1,300바트 정도가 제일 싼 축에 속합니다.
주방장 스페셜 메뉴는 3,000바트 짜리도 메뉴판에 있긴하드라구요;;
물론 단품으로 파는 피자나 파스타류 등등은 저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시 못할 금액입니다.
아난타라에서 조식빼고 사먹은거라곤 음료랑 피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거의 매일 저녁은 터틀빌리지에서 해결했습니다.
터틀빌리지는 아난타라의 경우 리셉션이나 정문에서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터틀빌리지 정문도 연결되어 있고 후문(?)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문 기준으로 짐탐슨 매장끼고 1~2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터틀빌리지입니다.
뭐 식당이라고는 커피클럽이랑 빌벤틀리 뿐인데;;;
저희는 빌벤틀리 하루 가보고는 너무 시끄럽고 북적거려서 바로 나왔고
매일 커피클럽에만 갔어요;;; 갠적으로는 빌벤틀리보다 저렴하고 좀 조용한듯해유~~
맛은 빌벤틀리를 못봤으므로 비교가 좀 힘들구요~
3인기준으로 면류나 밥류 단품으로 드시고 음료 좀 시키면 보통 700바트 정도 나옵니다.
스테이크 이런거 시키면 1,000바트 우습게 넘어요;;;
마지막날은 푸켓타운 로얄푸켓시티호텔 1층에 있는 154까페에서 식사했는데;;;
스테이크 둘에 버거 하나 ,음료 먹었는데 1,05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양이나 가격, 서비스는 터틀빌리지보다 훨 저렴하고 푸짐하고 대접 받는 느낌 듭니다.
역시 터틑빌리지도 마이카오비치에 있는 단독쇼핑몰(?)이다 보니 가격이 싸진 않습니다.
리조트 내부 식당 가격에 비해 저렴하다는거지, 푸켓타운 물가에 비교해보니 싼건 아닙니다.
센탄에 3층에 있는 한식과 일식을 함께 하는 집에서 고추장 삼겹살 2인분에 김치찌게,김치볶
음밥,음료 일케 먹었는데 740바트 나왔으면 말다한거죠;;;
커피클럽에서는 어느정도 고기 좀 씹는다 싶으면 1,000바트 우습거든요 ^^:;
즉 제 생각에는 식사같은 경우는 마이카오비치에서는 좀 포기하셔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기껏 비싼돈 주고 풀빌라나 메리엇왔는데 밥값 아낀다고 로컬 식당 가기도 좀 애매하고;;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교통편도 쩜쩜쩜;;;;
음식편 뭐 몇가지 되지도 않는데 벌써 지치네요~~ 다음에 제가 보고 느낀 교통상황이나
제가 본 쇼핑 등등 말씀드릴께요~~